-
[사설] 한국, 불특정 민간인 대상 테러에 무방비 상태다
이번 11·13 파리 테러의 목표물은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아니었다. 록밴드가 공연 중이던 극장, 8만 명의 관중이 들어찬 축구경기장, 일반인들이 모인 평범한 식당이었다. 불특정
-
[카드뉴스] '영웅' vs. '노예' 역대 최악의 화재현장과 소방관들
☞ Our History로 오시면 더 많은 카드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. 2009년 9월 24일 전국 소방왕 선발대회에서 소방호스를 끌고 있는 소방관 2009년 9월 24일 소
-
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, 안전·과학 체험시설 다양…외국인 관광객도 줄이어
<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> ‘교육 도시’. 1970년대까지 사과와 함께 널리 알려진 대구의 이미지다. 명문 고교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해서다. 이런 대구가 ‘교육
-
다시 '4월의 마음'으로 안아주세요
세월호 침몰 1주기(16일)를 앞둔 지난 10일 전남 진도 팽목항 방파제에 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이 좋아했던 간식이 인쇄된 현수막이 걸려 있다. [진도=오종택 기자] 세월호 참사가
-
단원고 학생, 배상금 4억2000만 + 위로금 3억 + 보험금 1억
세월호 참사 1주기(16일)를 앞두고 해양수산부는 희생자들에 대한 배·보상 설명회를 열고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. 1일 한 시민이 광화문광장에 걸려 있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진 앞을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재난안전통신망 사업
홍주희 기자세월호 참사는 우리 재난대응체계의 난맥을 보여줬습니다. 대책본부는 혼란을 자초했고, 우왕좌왕하는 새 ‘골든타임’을 허비했습니다. 최근 싱가포르에선 재난망 구축을 앞둔 싱
-
[당신의 역사] 못 구한 생명, 떠나간 동료 … 그래도 오늘 난 소방헬멧을 쓴다
백 대장은 지난해까지 소방호스를 들고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진입하는 관창수를 맡았다. 거센불길 바로 앞에서 소화액을 분사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하다. 20011년 구룡마을 화재
-
안타까움 모여 800억 육박 … “유족들 좋은 곳에 써야”
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 도서관 2층에 마련된 ‘박지영 추모홀’. 세월호에서 학생들을 구하고 숨진 의사자 박지영(22)씨를 기리기 위해 지난달 30일 조성됐다. 박씨는 2학년 1학
-
안타까움 모여 800억 육박 … “유족들 좋은 곳에 써야”
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 도서관 2층에 마련된 ‘박지영 추모홀’. 세월호에서 학생들을 구하고 숨진 의사자 박지영(22)씨를 기리기 위해 지난달 30일 조성됐다. 박씨는 2학년 1
-
[이규연의 시시각각] 우리는 왜 방화왕국이 됐나
이규연논설위원 ①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②떠드는 사람보다 입 다문 사람이 무섭다 ③화살은 심장을 관통하지만 화(火)는 영혼을 관통한다 방화범죄 설명서라고 할까. 서
-
[김진국 칼럼] '박근혜 아웃' 이면 해결되나
김진국대기자 눈이 시리다. 얼음처럼 투명한 하늘에서 여름 같은 햇살이 내려 꽂힌다. 그 햇살이 너무 시려 자꾸 눈물이 고인다. 몇 번이나 눈을 깜빡이고 손으로 문질렀다. 차가운 바
-
전국 곳곳에 안전체험 시설 소화기 사용, 재해 대피법 등 알려줘
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시설은 전국에 의외로 많다. 안전체험 시설마다 정교한 세트를 꾸미고 각종 특수효과를 사용해 상황에 몰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.
-
[논쟁] 지하철 안전 어떻게 확보하나
논쟁의 초점 지난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를 계기로 지하철 안전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.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지난 9일 2022년까지 8775억원을
-
도시 농부·학습지 교사 후보로 내세우고 정책 연대도 모색
2010년 6·2 지방선거에선 군소정당들이 선전했다. 민주노동당(당시 대표 강기갑)은 기초단체장 3명, 광역의원 24명, 기초의원 115명을 당선시켰다. 진보신당(대표 노회찬)은
-
99.8% 살린 쓰나미 교육의 기적
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전. 왼쪽으로 기울던 세월호 갑판 위에 힘겹게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던 탑승객 김모(53)씨는 선실 창문 너머 광경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.
-
자동정지장치 수시로 끄고 달렸다
6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스마트폰에 뜬 노란 리본을 바라보고 있다. 정부 장례지원단은 안산을 비롯한 서울?부산?광주 등 전국 131곳에 합
-
못 지켜주고 어른이 못나서 … 쪽지마다 ‘미안, 미안, 미안 … ’
관련기사 2호선, 신호 고장 난 채 나흘 달렸다 대한민국은 ‘재난민국’ … 비리구조가 ‘위험사회’ 주범 미안해서 … 불안해서… 마음 무거운 황금 연휴 뻥 뚫린 서울시 특별점검 …
-
아이·여성 먼저 대피시킨 승객들 … 세월호의 교훈
“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‘꽝’ 하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앞으로 넘어졌어요.” 사고의 충격 때문인지 김선영(24)씨의 목소리는 아직도 떨렸다. 을지로4가역
-
[대학생칼럼] '영혼 없는' 뉴스는 사절합니다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윤주영중앙대 신문방송학부 4학년 지난 화요일, 갑자기 휴강이 됐다. 예전 같았으면 휴강을 만끽했을 텐데 이날은 그러지 못했다. 대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.
-
[논쟁] 국가안전처 신설 필요한가
논쟁의 초점 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를 계기로 재난 대응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나면서 국가재난안전기구 신설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. 대형
-
안산 분향소 5일 만에 16만 명 다녀가
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듯 부슬비가 내린 27일 오후. 임시 합동분향소인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부터 이어진 조문 대기 줄은 50m 떨어진 고잔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들
-
"고통 삼키지 말고 눈물로 쏟아내세요"
“상처받은 사람끼리 아픔을 나누고 봉사하며 살았습니다. 세월호 침몰 사고로 가족을 잃은 분 에게 제 경험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.” 11년 전인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
-
[사설] 지금은 차분한 진실이 필요한 때
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정부의 무능한 대응이 연일 비난의 도마 위에 오른다. 구조를 둘러싸고 우왕좌왕 중심을 잡지 못하면서 엉터리 발표를 거듭하는 정부에 대해 유가족뿐 아니라 일반
-
분초가 급한데 … 재난통신망 12년째 표류
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8일 구조대원들이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뒤 번복했다. [뉴스1]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쪽 3㎞ 해상은 일반 통신이 매우